소집해제를 앞둔 송민호가 공익 출근과 관련해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송민호는 부실복무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제보가 수차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체가 지난 11월 둘째 주 내내 아침부터 저녁까지 출입문을 지켰지만 송민호를 볼 수 없었다고 했다.
다른 직원들도 "본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익명의 제보자는 "송민호 복장 문제가 뉴스에 나온 적이 있었다. 병무청 담당자가 와서 두발 상태만 지적하고 갔다고 한다"며 "그때 송민호는 집에 있다가 급히 전화를 받고 달려 나왔다는 이야기가 돌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제보자도 "대체복무라 할지라도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유명 스타라는 이유로 1년 가까이 출근도 하지 않고 제대를 하는 게 공정인가. 정상적인 출근 및 근무가 이루어지는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마포편익시설 책임자 L 씨는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에 대해 "중간 중간에 자는 경우도 있다. 옆에 방이 있다. 본인 연차 써서 안 나오는 경우 있고, 외출해서 병원 갔다 오는 경우도 있었다"며 "사실 노출을 좀 안 시키려고 (옆방에) 숨겨 놓는다. 왜냐면 사람들이 (송민호 보러) 온다. 그리고 그 친구가 신체적·정신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민호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 대체복무를 시작했고 6일 뒤인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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