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가로수길 빌딩 166억원 매각… 25억원 차익? 실제론 손실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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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가로수길 빌딩 166억원 매각… 25억원 차익? 실제론 손실 가능성 높아

메디먼트뉴스 2024-12-17 14:4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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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2018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빌딩을 166억원에 매각하며 부동산 투자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호동은 2018년 141억원에 매입한 건물을 6년 만에 25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기고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손실을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강호동이 취득세 약 6억4800만원, 양도소득세 약 10억원을 납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건물의 가치 하락은 가로수길 상권의 침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 강남 상권의 중심지였던 가로수길은 압구정 로데오, 성수동 등 새로운 상권의 부상으로 인해 임대 수요가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해당 건물은 전 층이 공실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로수길 상권의 회복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상권 주기는 일반적으로 30년 정도로 보고 있으며, 한번 옮겨간 상권의 흐름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 해당 건물을 매각한 것은 적절한 시기의 결정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로수길 상권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강호동의 매각 결정이 현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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