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11∼1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우간다를 방문해 '브릿지 사업(BRIDGE Project)'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릿지 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010년부터 유네스코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 내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초 읽기 및 쓰기 교육, 직업훈련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네스코우간다위원회가 제안한 지역학습센터 사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의 서현숙 본부장과 심영은 전문관, 아프리카 교육 전문가 전온리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현지 조사에 동행했다.
서현숙 본부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우간다의 지역사회 기반 문해교육 시스템과 직업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브릿지 사업이 확장돼 소외된 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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