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지난 16일(한국시각) "케인은 뮌헨이 영입하길 바라는 토트넘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며 "두 선수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총 297경기를 함께 소화하며 프리미어리그(PL) 통산 최다 합작골(47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최근 뮌헨에서 열린 팬 초청 행사에서 토트넘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쏘니"라고 답했다. 케인의 이러한 반응은 손흥민이 독일 무대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손흥민은 재계약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축구 매체 골닷컴도 "손흥민은 계약이 만료된 이후 독일로 떠나 케인과 재회할 수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손흥민은 내년 1월부터 PL이외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고 과거 함부르크SV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며 독일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주장을 맡으며 어느새 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에는 모든 대회 통틀어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이지만 아직 재계약·연장 옵션 발동 등과 관련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무대를 휩쓸었던 '손케 듀오'가 독일에서 재결합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뮌헨 이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과 김민재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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