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 한 섬유 공장에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25분 포천시 가산면에 위치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응 1단계란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아직 해당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한편, 포천시는 이날 오후 1시에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차량 및 인근 주민은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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