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 ‘진로’ 이색 마케팅으로 젊은 소비자 공략

• 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시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MZ세대를 겨냥해 이종업계와의 협업과 한정판 출시, 제로슈거 마케팅 등 진로를 마시는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소비자 일상에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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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협업해 한정판 화장품 2종을 출시했다./사진=하이트진로

  
  

  먼저 지난 2일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협업해 한정판 화장품 2종을 G마켓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소개했다. 또한 겨울 맞이 시즌 마케팅도 눈에 띈다. 11월에 출시한 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2주 만에 생산 물량이 전량 출고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실제 진로 공식 SNS 게시물에는 판매처와 해외 판매 계획 등을 문의하는 댓글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라벨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그 밖에도 10월부터 서울 주요 상권에서 진로골드, 테라라이트와 함께 ‘제로슈거 쏘맥’을 알리기 위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내년에도 진로의 제로슈거와 초깔끔한 이미지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로운 경험과 공간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주류 소비문화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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