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발표에 따르면 로제의 솔로 1집 '로지'는 3위에 오르며 빌보드 200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빌보드 200 차트는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및 음원 다운로드 횟수 등을 앨범 유닛으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번에 로제의 '로지’는 총 10만2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또 이 중 7만 장은 실물 음반 판매량이었다.
로제의 선공개 곡 ‘아파트’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 ‘스트리밍 송’ 차트 2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로제는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의 두 메인 차트인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 200'에 모두 한 자릿수로 진입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앞서 로제가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와 그 수록곡으로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 모두에 진입하는 성과도 냈다.
지난 13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앨범의 선공개 곡 '아파트(APT.)'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4위로 8주 연속 진입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아파트'는 이 차트에 4위로 처음 이름을 올린 이래 2위, 이후 5주 연속 3위, 이번 주 4위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앨범의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도 같은 차트에서 72위로 이번 주 처음 진입했다. 로제는 이로써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한 주에 2곡이나 올렸다. 이들 노래가 실린 첫 정규앨범 '로지'는 이번 주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 4위로 데뷔했다.
'로지'는 로제가 20대를 보내며 경험한 이야기를 녹여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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