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의 부실 근무 의혹이 불거졌다.
17일 디스패치 측은 서울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한 이후 지난 2월부터 주민편익시설에서 근무 중인 송민호의 부실 근무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10월 30일, 5박 6일 하와이 여행을 비롯해 병가, 연차 등을 이유로 출근을 하지 않았다.
송민호는 지난 해 3월 24일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했고, 책임자 L씨의 발령으로 지난 2월 주민편익시설로 자리를 옮겼다. 디스패치 측은 지난 10월부터 12월 초까지 해당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 번도 송민호를 볼 수 없었다. 근태현황을 묻는 말에 책임자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 송민호의 출근 여부를 묻는 말에 연차, 병가 등 다양한 이유가 오갈 뿐이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상적으로 근무 중이다"라고 부인한 상황이다.
한편 송민호는 2013년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에 출연해 우승하며 2014년 위너로 데뷔했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프로듀서로서의 역량 역시 인정을 받았다. 최근에는 미술 작가로 데뷔해 개인전을 열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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