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우러 '역대급 천재' 양민혁이 간다… 토트넘, 후반기 반등?

손흥민 도우러 '역대급 천재' 양민혁이 간다… 토트넘, 후반기 반등?

머니S 2024-12-17 13:4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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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 '천재' 양민혁이 런던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 '천재' 양민혁이 런던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을 구해낸 가운데 한국 축구의 '미래' 양민혁이 후반기 토트넘을 이끌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직전 15라운드 첼시전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이날 골로 리그 통산 125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니콜라스 아넬카(프랑스)와 함께 리그 통산 득점 공동 18위에 올랐다. 또 도움 2개를 추가해 리그 68호 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도움 1위에 등극했다

최근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여론과 언론으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들은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맹활약으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갔던 손흥민은 이날 주 포지션인 왼쪽 윙으로 나서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이 폼을 찾으며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낸 날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조기합류하기 위해 런던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올해 K리그1 강원FC에서 데뷔한 신성이다. 2024시즌 K리그1 3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해 강원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한 양민혁의 다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정복이다. 토트넘으로 조기 합류해 비자 발급, 언어 등 과제들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은 출국 인터뷰에서 "(브레넌 존슨 등 경쟁 선수들보다) 내가 더 작지만 날렵하다고 생각한다"며 "순간 스피드는 자신있다"고 밝혔다.

양민혁의 토트넘 데뷔전은 내년 1월12일 5부리그 소속 탬워스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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