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오는 2034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36.4%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국가 및 인천시 기본 계획과 연계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기관인 조경두 인천연구원 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이 그 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기본 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과 목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세부 이행 계획, 이행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제시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반영해 최종 기본 계획안을 수립해 내년 4월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5년부터 해마다 평가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 사업의 상황을 점검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적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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