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유명 탁구선수의 사기 사건 추적

‘탐정들의 영업비밀’, 유명 탁구선수의 사기 사건 추적

한국미디어뉴스통신 2024-12-17 12:57:38 신고

3줄요약
채널A의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제공
채널A의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제공

채널A의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12월 16일 방송에서 유명 탁구선수의 사기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을 다뤘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이 최근 3천 톤 불법 쓰레기 투기 사건의 범인을 잡은 후, 새로운 사건에 착수했다.

새로운 의뢰인은 실업팀에서 활동 중인 지적장애인 피해자로, 그는 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유명 탁구선수인 가해자에게 SNS를 통해 접근했다. 피해자는 탁구선수로서의 고충을 나누기 위해 먼저 연락을 시도했으나, 가해자는 2년 간 연락이 없던 중 병원비를 빌미로 30만원을 요구하며 사기 행각을 시작했다. 이후 가해자는 피해자로부터 순식간에 수백만원을 뜯어냈고, 피해자가 돈을 갚으라고 하자 자해 사진을 보내며 협박했다.

피해자는 결국 총 2700여만원을 빌려주었고, 이는 그의 평생 재산이나 다름없는 금액이었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한 후 가해자는 매달 소액 변제를 약속했으나, 현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갈매기 탐정단은 가해자의 이름이 언급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그가 탁구선수로 활동했던 협회에 찾아가 수소문을 시작했지만, 협회 측은 담당코치와의 통화 후 자리를 피하는 등 의문을 남겼다.

그러나 협회에서 만난 가해자의 지인은 "저도 500만원 정도 빌려줬다"는 결정적인 제보를 전하며, 제2, 3의 피해자가 존재함을 알렸다. 이로 인해 불어나는 피해 금액이 심상치 않음을 확인한 갈매기 탐정단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계속해서 추적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 회차에서 이들의 탐정 활동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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