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방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39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특별교부세 총 50억원을 교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원을 감축 또는 동결하면서 적극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한 울산광역시와 충남 금산군, 경북 의성군 등 25개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인력 등 재난안전 분야에 인력 재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한 자치단체에는 평가 때 추가 인센티브가 부여됐다.
자치단체 소속 위원회 통폐합 등을 적극 추진한 14개 자치단체에도 특별교부세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월 현황조사 등을 통해 유사·중복되거나 개최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 등을 정비하도록 독려해왔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정부 인력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중앙부처뿐 아니라 자치단체의 노력도 필수적"이라며 "행안부는 조직관리 우수 자치단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해 우수사례를 알리고 자치단체 주도의 효율적 지방조직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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