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수제 대형 인형 전문 브랜드 다나 머스캣(Dana Muskat)의 빅스터프드(BigStuffed)와 협업하여 키즈용과 유아용 아동 스니커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협업에서 선보인 키즈용 스니커즈는 베자의 대표 모델 V-10을 재해석한 제품으로, 플리스 갑피와 브러시드 스웨이드 패널이 특징이다. 브러시드 스웨이드는 브라질 남부 리우 그란데 두 술(Rio Grande do Sul)에서 생산되며, 유해하거나 금지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무두질 공정을 거쳐 제작되었다. 이러한 친환경 소재 사용은 베자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의지를 반영한다.
유아용 스니커즈는 플리스 안감과 브러시드 스웨이드 어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가죽 아웃솔로 구성되어 있어 편안함과 내구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키즈용과 마찬가지로 유해하거나 금지된 화학물질은 전혀 사용되지 않아 아이들의 건강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다.
베자와 빅스터프드의 이번 협업은 2013년 첫 만남 이후 이어져온 인연의 결과로, 양사는 아동용 신발 출시뿐만 아니라 빅스터프드의 대형 인형을 활용한 매장 꾸미기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 역시 두 번째 협업으로, 이전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베자의 모든 키즈 및 베이비 스니커즈는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특별한 광고나 마케팅 비용 없이도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베자가 단순한 신발 브랜드를 넘어 지속 가능한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베자는 생태계 보존, 사회적 책임, 공정 경제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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