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쓸사람' 팝업스토어 내부. ⓒ 마플코퍼레이션
[프라임경제]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기 작가 '짤쓸사람'의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동시에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마플샵은 '폭닥폭닥 설레이는 겨울, 성냥팔이 가나디가 기다리는 팝업스토어로 산책 오세요'라며 방문객들을 초대한다.
SNS에서 러프한 손그림 캐릭터와 위트있는 일러스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짤쓸사람'의 첫 단독 팝업스토어가 오는 12월29일까지 성수동 마플샵 팝업스토어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성냥팔이 가나디'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안데르센의 소설 '성냥팔이 소녀'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작가 '짤쓸사람'은 "지나가는 길에 한번 들려주시고 좋은 인상을 받으신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가나디는 선물을 받는다면 그게 무엇이든 대부분 좋아하고, 선물보다는 선물해준 누군가에게 더 집중하는 따뜻한 성격의 캐릭터다.
작가는 "매번 그릴 때마다 마음가짐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며 "당시 내가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고자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팔로워분들이 재밌게 사용하실 만한 짤을 고민해서 그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짤쓸사람 팝업스토어'에서는 '가나디' 인형을 비롯한 다양한 굿즈들이 독점 공개된다. 특히 △딸기 가나디 키링 △가나디 유리 머그잔을 포함한 신규 상품들이 준비됐다.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마플샵은 그동안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온라인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왔다. 최근에는 문학과지성사와 협업한 '찰나의 서점'을 열어 젊은 세대의 '텍스트힙' 열풍을 이끌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와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 등 평소 구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마플샵은 온라인에서도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와 이모티콘으로 주목받는 '잔챙이하우스'는 티셔츠 8종, 엽서, 키링,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겨울 굿즈를 선보인다. '고창군 청년 페스타'에 참여한 잔챙이하우스와의 협업은 마플샵이 지역 청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아울러 △다자이유상무 △크리스냥스 시리즈의 '만장' △2Yon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짤쓸사람의 특별한 팝업스토어부터 다양한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각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선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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