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부산교육청의 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연도별로 수립하는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사업성과 안내와 원탁 분임 토의로 공청회를 운영한다.
담당 장학사가 올해 인성교육 사업성과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초·중등 교사들이 인성교육 실천 우수사례, 언어문화 개선 우수 수업사례·아이디어를 발표한다. 또 분임원 8명과 퍼실리테이터 1명을 하나의 분임으로 묶어 총 10개 분임을 편성해 주제 토론에 나선다.
이들은 공통 의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과 선택 의제 '인성교육통합플랫폼 앱 활용 활성화 방안', '언어문화개선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 공모전 효과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내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할 방침이다.
유국종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공청회는 특색있는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그 실행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의 '부산 다(多)품은 인성교육'을 통해 전인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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