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과 사회단체 한국율동체조협회 러브락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4 희망나눔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200여 명의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500명 이상의 관객이 함께한 이 날, 나눔의 상징인 라면 기부 캠페인을 통해 7700개가 넘는 라면이 모아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화합과 나눔의 특별한 만남
행사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김진우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과 구의원,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일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의 힘이 더 큰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긴 체험의 장
오후 2시부터 열린 체험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다. 판소리 배우기, 세계 의상 체험, 희망나무 걸기와 같은 문화 체험은 물론 팝콘과 솜사탕 나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은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울시 탄생응원 프로젝트로 진행된 가족사진 촬영과 그림 그리기는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세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공연과 시상식
오후 3시부터 펼쳐진 콘서트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무대, 카혼 퍼커션 연주, 국악 판소리와 전통 음악, 그리고 빅밴드의 웅장한 연주가 이어지며 나눔의 메시지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나눔과 협력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감사패 수상자
이정화((주)해양조선/성진마린), 우종민((주)드림캐슬종합건설), 최훈((주)씨에스프라버티), 유동기(유동기치과), 오봉택((주)더푸름씨엔지), 유대용(전 문화원장), 이영태 명창
감사장 수상자
동작구자원봉사센터, 다움봉사단, 러브락아트포레듀, 러브락공연단 후원회, 새마을금고(한강), 재외동포신문사, (주)프리엠, 대아신협(동작)
공로상 수상자
어진주/이종환, 러브락공연단, 조이퍼커스, 동작구 어린이청소년 태권도 시범단, 소리나루국악팀,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올위아트컴퍼니, 크레이지줌바, 세종다문화무용단, 숭의여대 사회복지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긴 축제
김지연 사회단체 율동체조협회·러브락 대표는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나눔의 씨앗을 심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24 희망나눔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나눔과 기부의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약속한 뜻깊은 자리였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행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나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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