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언론인의 시대 진단과 제언' 특집으로 다뤄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가 발행한 '재외동포 저널' 제22호(2024 가을·겨울호)가 나왔다. 정음서원.
이번 호에는 지난 11월 7일 개최된 '재외동포 언론인의 시대 진단과 제언'이라는 주제의 재외동포 언론인 국제심포지엄 내용을 특집으로 실었다. 또 '훈민정음해례본' 전문을 누구나 낭송하며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음을 달고 번역을 가다듬어 한글에 담긴 이치와 사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거의 거리에 우뚝 선 3.15 의거탑' 탐방기와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 문화 현장' 답사기, 그리고 '백년전(百年前) 신문 보기'와 또 현대사의 아픔을 시적으로 승화하여 극복하고자 하는 '여순 동백의 노래' 등을 실었다.
박기병 이사장은 머리말에서 "우리 문화의 바탕과 뿌리를 천착하고자 하는 동포 언론인들의 노력에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재외동포 저널은 재외동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양하고 민족의 역사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동포사회 동향과 소식을 모아 전하고 있다.
또한 각계 동포 인사들이 기고하는 평론,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형식의 저술을 실어 토론을 이끌고 있다.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소속 재외동포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고 있으며, 재외동포와 관련된 여러 사안에 관해 관심 있는 언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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