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미술관,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 본선 진출 20인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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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미술관,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 본선 진출 20인 신작 공개

문화매거진 2024-12-17 10:3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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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영, Marionette 13-Persona Project, 2018 / 사진: 송은미술관 제공 
▲ 박종영, Marionette 13-Persona Project, 2018 / 사진: 송은미술관 제공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송은미술관은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을 이달 17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송은미술대상은 역량 있는 동시대 한국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미술상으로, 올해는 총 598명의 작가가 지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월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작가 20인의 신작이 공개된다. 참여 작가는 구나, 구자명, 김원화, 노상호, 박종영, 배윤환, 손수민, 송예환, 안유리, 얄루, 업체(eobchae), 오묘초, 유아연, 이승애, 이혜인, 조재영, 진민욱, 최장원, 추미림, 탁영준으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대 한국 미술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 노상호, 홀리, 2024 / 사진: 송은미술관 제공 
▲ 노상호, 홀리, 2024 / 사진: 송은미술관 제공 


전시 기간 동안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2025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2,000만 원과 더불어 송은에서의 개인전 개최 기회를 지원받는다. 또한 송은문화재단과 까르띠에의 후원으로 약 3,000만 원 상당의 작품 2점이 추가 매입되며, 이는 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에 각각 소장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립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1년간 입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상 작가의 지속적인 작업 활동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유아연, Stuffies Series, 2023 / 사진: 송은미술관 제공 
▲ 유아연, Stuffies Series, 2023 / 사진: 송은미술관 제공 


본선 진출 작가 20인 전원은 송은문화재단이 런던의 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지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 중 선정된 1명은 12주간 델피나 재단에서 레지던시 활동을 펼칠 기회를 얻는다. 델피나 재단은 매년 40여 명의 작가를 초청해 글로벌 예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런던의 비영리 기관으로, 국제적인 예술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투어도 운영된다. 도슨트 투어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며, 11시, 14시, 15시, 16시 하루 4차례 진행된다.

다양한 매체와 장르로 현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번 송은미술대상전은 동시대 한국 미술을 탐구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송은미술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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