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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사랑의열매에 150억원 성금을 전달하면서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사회공헌 확대를 약속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소외된 사회 구성원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150억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하나금융그룹은 사랑의 열매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해왔다”며 “2025년 새해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그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약 20여년간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성금 150억원을 포함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은 총 1135억원으로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전달한 150억원의 성금은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금은 △사회안전망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자립 역량 강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장애인 체육 활성화 △문화소외지역 도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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