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수본은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이 전 장관을 내란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시작해 이날 오전 1시쯤 마무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서울법대 후배인 이 전 장관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수본은 지난 8일 오후 이 전 장관에 대한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소환을 통보했다.
경찰 특수단은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 전 장관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관련 사건 기록을 이첩했다.
경찰은 이 전 장관 외에도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11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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