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대통령 간의 동맹뿐만 아니라 정부 간, 그리고 국민 간의 동맹이다"라

한미동맹, "대통령 간의 동맹뿐만 아니라 정부 간, 그리고 국민 간의 동맹이다"라

경기연합신문 2024-12-17 10:0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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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매슈 밀러 대변인은 최근 한미동맹에 대해 "대통령 간의 동맹뿐만 아니라 정부 간, 그리고 국민 간의 동맹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한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변함없는 지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그는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다"며, 외교와 안보 분야에서의 미국의 의지가 여전히 확고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한미동맹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그의 말은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대통령 개인의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음을 명확히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밀러 대변인은 최근 몇 주 동안 한국이 보여준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평가하며, 이는 수십 년 전 힘겹게 쟁취한 민주적 가치의 상징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 국민이 헌법 절차에 따라 평화적으로 상황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과 협력해온 만큼, 이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한미동맹의 지속성뿐만 아니라, 한국 내부 사안에 대한 미국의 존중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 보좌관은 한국의 상황을 매우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국이 계속해서 중요한 동맹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입장은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변동성이 클 때에도 한미관계의 핵심적인 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간의 동맹이 개인의 권력 다툼이나 정치적 충돌로부터 독립적인, 강력한 연대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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