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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스페라투’는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악몽과 괴로움에 시달려온 ‘엘렌’, 그리고 그녀를 갈망하는 뱀파이어 백작 ‘올록’의 집착이 심해지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그린 매혹적인 클래식 공포다. 스산한 분위기와 불길한 상징을 시각화해 공포의 정수로 불리며 수많은 공포 영화에 영향을 끼친 독일 최초 뱀파이어 영화 ‘노스페라투, 공포의 교향곡’(1922)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00년 만에 더욱 강력하고 매혹적인 작품으로 돌아온 ‘노스페라투’는 빌 스카스가드, 릴리 로즈 뎁, 니콜라스 홀트, 애런 존슨, 윌렘 대포, 엠마 코린까지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노스맨’, ‘더 위치’, ‘라이트 하우스’ 등 독특한 감성과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연출을 선보여온 로버트 에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고전적인 공포에 더해질 새로운 감각과 아름다운 미장센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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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15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서늘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은 ‘엘렌’ 역의 릴리 로즈 뎁은 우아한 모습 이면에 불안하면서도 차가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리고 ‘엘렌’의 뒤로 검게 드리운 그림자는 실루엣 만으로도 짙은 공포감을 자아내며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그가 온다. 기이하고 매력적인 클래식 공포”라는 카피가 더해져 ‘노스페라투’가 선사할 압도적 공포, 지울 수 없는 잔상을 예고해 관심이 높아진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과 어둠의 그림자, 알 수 없는 말들로 소름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무언가에 사로잡힌 듯 눈물을 흘리는 ‘엘렌’에게서 느껴지는 두려움과 연이어 실려 나가는 시체들, 황폐해진 도시의 모습, 공포에 질린 사람들의 광기 어린 모습 등이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배경 음악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또한, 휘몰아치는 기괴한 상황들 속 마침내 드러난 어둠의 그림자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앞으로 펼쳐질 잔혹하고도 끔찍한 재앙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기이하고도 매혹적인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강력해진 뱀파이어의 귀환을 예고하는 클래식 공포 ‘노스페라투’는 다가오는 1월 1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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