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러스? 약과? 도넛? 다 아닙니다… 분당 50개씩 팔린다는 '이장우 디저트' (+정체)

추러스? 약과? 도넛? 다 아닙니다… 분당 50개씩 팔린다는 '이장우 디저트' (+정체)

위키트리 2024-12-17 09: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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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분당 50개씩 팔린다는 '이장우 디저트'. / 부창제과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이장우가 개발에 참여해 '이장우 호두과자로'로 유명한 브랜드 부창제과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2호점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백화점 식품관에서 봐왔던 디저트 열풍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부창제과는 17일 신세계 대구점 지하 1층에서 2호점 개장을 오픈한다. 이를 기념해 이장우는 오는 18일 직접 매장을 방문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부창제과는 배우 이장우가 KBS 예능 '팝업상륙작전' 등을 공동 기획한 푸드콘텐츠기업 FG와 손잡고 만든 호두과자 브랜드다.

지난 10월 신세계 강남점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에 부창제과는 첫 매장을 열었다. 오픈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매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개점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준비된 물량은 단 3시간 만에 매진됐고, 일부 손님들은 4시간 이상 기다리기도 했다. 1호점은 여전히 하루 평균 2만 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고 '분당 50개씩 팔린다는 이장우 호두과자'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인기 끌고 있다는 부창제과 호두과자. / 부창제과 인스타그램
부창제과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2호점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부창제과 공식 인스타그램

부창제과 이번 2호점 입점지는 신세계 대구점이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자리 잡아 대구 시민은 물론 KTX와 고속버스 등 전국에서 유입되는 방문객이 쉽게 찾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전국적인 고객의 발길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FG 이경원 대표는 "이장우 씨와 함께 약 1년 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부창제과가 강남점 성공에 힘입어 대구점에 입점하게 됐다"며 일본, 홍콩, 미국 등 해외 유통사와도 협의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는 셈이다.

부창제과는 단순한 신생 브랜드가 아니다. 1963년 경북 경주에서 호두과자와 옛날 과자, 빵 등을 판매했던 부창제과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1990년대 문을 닫았고, 올해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FG 이경원 대표는 부창제과 창업주 외손자로, 과거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브랜드를 현대적이면서도 레트로한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이장우가 직접 참여했으며, 호두과자 반죽과 앙금 제조 등 제품 개발 과정에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장우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에서 보여준 음식에 대한 애정과 섬세한 감각으로 이미 여러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월 우동집을 시작으로 국밥집까지 열며 외식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어 밀키트 사업과 최근 카레 전문점을 오픈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연예계 먹방 사업가'라는 타이틀을 단단히 굳혔다.

부창제과 호두과자 제조 사진. / 부창제과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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