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울린 이재성, 분데스리가 베스트11+키커 이주의 선수 등 싹쓸이!...'마인츠의 영웅!'

김민재 울린 이재성, 분데스리가 베스트11+키커 이주의 선수 등 싹쓸이!...'마인츠의 영웅!'

인터풋볼 2024-12-17 09:5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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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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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이 찬사 속 각종 라운드 수상을 싹쓸이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SNS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주의 팀을 공개했는데 이재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바이에른 뮌헨전 마인츠의 영웅이었다. 마인츠는 이날 시작부터 강하게 압박을 했고 뮌헨이 흔들리자 더 공세를 가했다. 중심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전반 12분 조나단 부르카르트에게 좋은 패스를 줬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아쉬움을 삼킨 이재성은 전반 41분 크로스가 수비 맞고 온 걸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였다. 도르트문트전 득점부터 킬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고 호펜하임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는데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도움을 올리면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다.

뮌헨전 골로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14분 폴 네벨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잡은 뒤 몸을 돌린 뒤 골로 터트렸다. 뮌헨을 상대 최초 멀티골을 기록한 아시아인이 됐다. 이재성 활약 속 마인츠는 2-1로 이기면서 거함을 잡고 7위까지 올랐다.

기록으로도 최고였다. 이재성은 이날 슈팅 2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슈팅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클리어링 3회, 인터셉트 6회, 리커버리 8회, 피파울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 드리블 성공 4회 등을 올렸다.

독일 ‘키커’는 분데스리가 이주의 선수로 이재성을 뽑았다. 그러면서 “이재성은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는 수비에서 높은 집중력, 공격수 뒤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골문 앞에서 정교한 기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이재성을 Man Of the Match(M.O.M)로 뽑으면서 “이재성의 성과는 눈부셨다. 마인츠 승리의 핵심이었다. 두 골 모두 정확하게 넣었다. 첫 번째 득점은 마인츠에 결정적인 리드를 안겼고, 두 번째 골은 압박 속에서도 침착함과 기술적 능력을 보여준다”라고 극찬했다.

분데스리가 선정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풋몹’도 이재성을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포함했는데 평점 9.1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14라운드 주인공 이재성은 모든 극찬을 받으면서 자신이 마인츠의 핵심이라는 걸 다시 한번 드러냈다. 1992년생으로 나이가 들었지만 이재성은 아직 전성기 속에 잇다.

사진=마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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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인터뷰를 통해 “올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속 경기에 임했다. 뮌헨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만났는데 자신감이 부족했다(당시 0-4 대패). 자신감을 가져 이겼다. 팬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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