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지난 16일 밤 전남 여수시 남면 인근 해상에서 9t급 어선 침수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1분께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약 7.4㎞ 해상에서 9t급 어선 A호가 침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은 곧바로 다른 어선에 몸을 옮겨 인명 피해는 없었다.
승선원들은 조업 중 기관실에 바닷물이 차올라 선체가 기울어지자 같은 선단 어선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리프팅백(부력체) 등을 설치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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