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총학생회장 등 대학생 리더 간담회…청년정책 의견 청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시, 총학생회장 등 대학생 리더 간담회…청년정책 의견 청취

연합뉴스 2024-12-17 06:00:05 신고

3줄요약

'2030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내년 발표

'서울 대학생 미래 리더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숭실대 총학생회장 윤재영씨 '서울 대학생 미래 리더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숭실대 총학생회장 윤재영씨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2일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서울 대학생 미래 리더와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울 소재 대학 총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학보사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청년정책 추진 경과와 정책 방향에 관한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의 발표에 이어 일자리, 주거, 복지·생활, 교육·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정책 전반에 걸친 대학생들의 다양한 견해가 제시됐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서울시·기업·학교·학생 간 일자리 정책 거버넌스 구축, 서울시 인증 중소기업 확대 및 대학생 인턴 기회 보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거와 관련해선 현재의 청년 월세지원 사업이 도움이 되지만,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해 정책이 한층 고도화되길 바란다는 건의가 큰 공감을 얻었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은 동아리 등 청년공동체 활성화, 전공서적 등 교육도서 지원, 자산 형성 지원 확대 등을 시에 요청했다.

서울시는 청년 기본 조례 제6조에 따라 일자리·주거·생활안정 등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현재는 지난 2021년 수립한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청년행복프로젝트)을 시행 중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내년 중 '2030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김 기획관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는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들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