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하는 건 좀 들어주길, 그러지 마세요.." 윤계상, 8년 만의 팬미팅 후 참다 참다 팬들에게 올린 '긴급 호소문'

"제가 원하는 건 좀 들어주길, 그러지 마세요.." 윤계상, 8년 만의 팬미팅 후 참다 참다 팬들에게 올린 '긴급 호소문'

뉴스클립 2024-12-17 01:00:48 신고

3줄요약
윤계상 인스타그램
윤계상 인스타그램

god 겸 배우 윤계상에 팬들에게 긴급 공지글을 남겼다.

16일, 윤계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윤계상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윤계상은 팬미팅을 개최,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윤계상 "팬미팅 중 카메라 사용 섭섭해, 다음부터 그러지 마시길"

윤계상 인스타그램
윤계상 인스타그램

윤계상은 "팬미팅 즐거우셨나요?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끝나고 나니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아 조금 부끄럽고 미안하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다. 다름 아닌 공연 중 카메라 사용과 지금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라온 공연 영상들 얘기다"라고 짚었다. 그는 "전 사실 이번 팬미팅에서 팬 여러분과 좀 더 가까운 거리를 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공연에 집중하길 원했다. 팬들과 어떤 의식 없이 편하게 소통하면 모두가 정말 기억에 남는 모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윤계상 인스타그램
윤계상 인스타그램

윤계상은 "근데 공연 중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들과 끝나자마자 여지없이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서 조금 마음이 섭섭해지기 시작했다"라며 "분명 공지도 나간 거로 알고 있고 제가 공연 중에도 여러 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좀 아쉽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음부터는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린다. 그러지 마세요. 제가 원하는 건 좀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윤계상은 "암튼 팬미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건강하게 살다가 또 만나자.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요"라고 덧붙였다.

윤계상 인스타그램
윤계상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4일, 윤계상은 데뷔 20주년 기념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팬미팅 'LOG'를 개최했다. 해당 팬미팅은 윤계상의 8년 만의 팬미팅 자리로,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만, 사진 촬영과 관련해 아쉬움을 남겨 윤계상은 팬들에게 당부의 글을 남겼다.

윤계상 인스타그램
윤계상 인스타그램

윤계상, 최근 활동은?

한편 윤계상은 1978년생으로, 올해 45세다. 그는 1999년 1월, 그룹 god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최근 윤계상은 넷플릭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했으며,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를 차기작으로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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