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과거 원빈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술판 찢고 간 댄스 병기 모녀 직캠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가족계획'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배두나, 이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두나 "과거 드라마 촬영 중 원빈에게 자전거 타는 법 배웠다"
MC 정호철은 배두나에게 "제가 알기로는 자전거를 배우 원빈 씨한테 배웠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배두나는 "언제적 정보냐"라며 "맞다. 만 스무살 때 원빈과 함께 드라마 '광기'를 찍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두 발 자전거를 못 탔다"라고 기억했다.
배두나는 "감독님한테 그 말을 했더니 감독님이 아예 그 회차에다가 원빈한테 (자전거를) 배우는 설정을 넣었다"라며 "지금은 출퇴근도 자전거로 할 정도로 잘 탄다"라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두나와 원빈의 과거 인연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원빈이 배두나에게 자전거를 알려줬다니", "되게 풋풋한 일화네요", "배두나 부럽다", "스무살 때면 엄청 풋풋했겠네요", "원빈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운 여자라니"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배두나, 공개 연애 반대.. "도움 안 되는 것 같아"
그런가 하면 이날 배두나는 공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연애 사실을) 자의적으로 공개할 수 도 있는데 배우들은 다양한 역할을 맡아야 하지 않나. 사생활로 이슈가 되는 것 말고도 어떤 사람을 내 옆에 각인시키는 것 자체가 직업적으로 몰입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기사를 보면서 내 수식어 앞에 배우 배두나가 아니라 (연인의) 이름이 붙으면 속상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이 "이제 막 배우로 데뷔한 이수현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절대 들키지 말라는 거냐"라고 묻자, 배두나는 "그렇다. 들키지 않고 많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배두나, 드라마 '가족계획' 출연
한편 배두나가 출연한 쿠팡플레이 드라마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달 29일 첫 공개됐다.
'가족계획'에는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배우 등이 출연하며, 총 6부작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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