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알쿨중독쇼'서 서태지와 아이들 결성 비화 밝혀…"서태지, 전화 안 받아"

이주노, '알쿨중독쇼'서 서태지와 아이들 결성 비화 밝혀…"서태지, 전화 안 받아"

메디먼트뉴스 2024-12-16 22:1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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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이주노가 유튜브 채널 '알쿨중독쇼'에 출연해 서태지와 아이들 결성 비화를 공개했다.

쿨 김성수, R.ef 성대현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알쿨중독쇼'에 출연한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 결성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박남정의 백댄서 시절 양현석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 서태지의 제안으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서태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서태지가 박남정의 공연을 보고 나에게 팀을 제안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주노는 서태지와 양현석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양현석과 사이가 안 좋았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그땐 격이 달랐다. 현석이 입장에서는 나를 멤버로 넣기가 불편했을 거다. 근데 팀을 멋지게 만들기 위해서 나를 선택했다고 나는 그렇게 판단이 된다"라고 말하며 오해를 풀었다.

또한 이주노는 서태지와의 현재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서태지가 10년 만에 한국에 와서 솔로로 활동할 때, 가족들과 함께 평창동 집에 자주 놀러 갔다"며 "하지만 전화 통화는 어렵다. 서태지는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노의 솔직한 이야기는 많은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의 솔직한 인터뷰는 그룹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새로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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