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이 조혜련의 첫 번째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쉴라면'에는 '남사친 여사친 이슈! 전 여친이 내 결혼식에 참여 가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주간반상회' 콘텐츠에는 조혜련, 김수용 등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수용, 조혜련 과거 결혼 생활 폭로.. "같이 해외여행 갔다"
조혜련과 김수용은 서로를 여사친, 남사친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들은 "(얼굴을) 만진다고 뭘 느끼거나 그렇지 않다"라며 함꼐 해외여행에 다녀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혜련은 "김용만, 지석진과 다같이 괌, 일본에 다녀왔다"라고 전했지만, 김수용은 "사이판에 다녀왔다"라고 주장했다. 김수용이 "20년 전에 사이판에 갔다"라고 했지만, 조혜련은 이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자 김수용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전 남편이랑 (같이 갔다)"라고 폭로했다. 재혼한 조혜련은 "너 미쳤구나"라며 김수용을 때렸다.
김수용은 전 남편과 셋이 사이판 여행을 갔었다며 "재밌게 놀자고 해서 갔다"라고 기억했다. 결국 조혜련도 "그랬었다. 그때는 같이 다녀왔다"라고 인정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용과 조혜련의 우정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전 남편까지 셋이서 해외여행에 다녀왔다니", "김수용, 조혜련은 정말 찐친인 듯", "저런 친구가 있다는 게 부럽네요", "전 남편도 쿨한 사람이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김수용, 우정잉 친분 공개.. "아버지 장례식 때 와줘"
그런가 하면 이날 김수용은 '14살 차이' 유튜버 우정잉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우정잉이 참 착하다. 제가 (아버지) 장례를 치렀는데 그때 왔다"라고 알렸다. 이어 "(우정잉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표정이라 편하게 해주려고 라이브 켜서 부의금 받으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피터가 "장례식장에서?"라며 깜짝 놀라자, 우정잉은 "진짜 놀랐다. 이 썰을 아무데서도 못 풀었다"라고 했다. 이재율은 "저도 당시 장례식장에 갔다. (우정잉이) 밥 먹고 있는 걸 봤는데 계속 편육 먹을 때 마다 '편육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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