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구속 중 '혈액암' 악화로 입원

조지호 경찰청장, 구속 중 '혈액암' 악화로 입원

아주경제 2024-12-16 19:50:58 신고

3줄요약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혈액암 악화로 경찰병원에 입원했다. 법원은 현재 그의 보석 청구를 검토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조 청장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송파구 경찰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고 16일 밝혔다. 조 청장은 혈액암을 앓고 있으며, 합병증 등으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의 변호인인 노정환 변호사는 "조 청장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다"며 "보석이 그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긴급체포된 당일인 12일에도 경찰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입원 권고를 거부했다. 당시 조 청장은 "특혜 논란으로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입원을 완강히 거절했다"고 변호인은 설명했다.

조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계엄 당일 국회를 통제하는 등 내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