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호동(54)이 서울 신사동에 보유했던 건물을 매각하며 약 2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은 2018년 해당 건물을 매입한 이후 6년간 소유하다 지난달 이를 166억 원에 매각했다.
신사동 빌딩의 위치와 매각 배경
매각된 건물은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 상권 코너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지 면적 253.95㎡(58.11평), 건물 면적 593.17㎡(179.43평)에 달하는 규모다. 이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5층 구조로, 주요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가로수길 상권은 공실 증가와 거래 감소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강호동은 2018년 141억 원에 매입했던 건물을 이번에 166억 원에 매각, 6년 만에 25억 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했다.
매각 과정에서 일부 대출과 양도세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은 줄어들 수 있지만, 이는 여전히 성공적인 투자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소속사 SM C&C는 강호동의 이번 매각과 관련해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삼갔다.
강호동의 현재 활동과 가족 이야기
강호동은 부동산 투자 외에도 방송 활동과 가족과의 시간을 함께하며 다양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이효진 씨와 결혼한 그는, 3년 후 아들 시후 군을 얻었다. 시후 군은 현재 골프 선수로 활동하며 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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