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가 ‘2024 수원시 체육인의 밤’을 열고 유공자 시상과 함께 선수·지도자 등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시체육회는 16일 오후 수원 호텔리츠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김영진·백혜련·김준혁 국회의원,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박광국 시체육회장과 임원·선수·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을 겸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성과보고에 이어 시체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여옥규 시체육회 부회장 등 10명에게 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지난 제33회 하계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원호(배드민턴)와 최세빈(펜싱)은 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전수남 시체육회 이사 등 3명은 시의장 표창장을, 시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남상수 수원시청 복싱팀 코치 등 10명에겐 시체육회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시체육회는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합우승에 준하는 경기력 상을 수상했고,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라며 “이러한 성과는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체육인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5년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 하지 않고, 시민들이 체육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격려사에서 “시체육회 선수단, 이사회, 임원진, 종목단체 회장님들이 똘똘 뭉쳐서 올해 큰 성과를 냈다”며 “수원시를 스포츠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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