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에 걸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경영자격(SMAT)' 시험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SMAT(Service management ability test)는 KPC가 주관하는 서비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1급, 2급, 3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시험은 서울, 강원, 부산, 경남 네 곳에서 진행됐다. 서울은 더 플라자 호텔, 강원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부산은 한화리조트 해운대, 경남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자격시험을 시행했다.
SMAT 시험은 서비스 산업에서 필수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마케팅, 서비스 운영전략을 A, B, C 모듈로 나누어 다룬다.
A모듈은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 고객심리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비롯한 회의기획 및 의전 실무에 중점을 둔다. B모듈은 서비스 세일즈, 고객관계관리(CRM), 컴플레인 처리와 VOC 관리 등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의 실무적 역량을 평가한다. C모듈은 서비스 프로세스 설계, 품질관리, 인적자원관리(HRM)와 같은 서비스 운영전략을 통해 고객만족경영(CSM)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한다.
자격 등급은 취득한 모듈 수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A모듈만 취득할 경우 3급, A모듈과 B모듈 또는 A모듈과 C모듈을 취득하면 2급, A모듈, B모듈, C모듈을 모두 취득할 경우 1급이 부여된다. 단계적으로 모듈을 취득하면서 서비스 전문성이 점진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
KPC 관계자는 "SMAT 시험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직원의 현장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고객 서비스만족도를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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