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넥슨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운영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올해 넥슨이 전달한 운영기금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치료가 필요한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치료 비용 지원에 사용되게 된다. 그간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 부담이 크고 물리치료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은 영역으로 여겨져 치료 지원이 필요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내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총 62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00~400만 원의 비급여 치료비를 1년간 지원하게 된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해 2차적인 장애 및 질병 예방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원일 원장은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정신건강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지난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매년 기금을 지원 중이다. ‘로봇 특화 재활치료 확대’, ‘작업치료 및 특수 치료 활성화’, ‘통합예약관리 시스템 구축’,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 후원을 통해 올해까지 총 31억 원의 운영기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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