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풍 맞은 건가? 호일룬, ‘할리우드 액션’ 맨시티 DF 공개 저격 “오스카상 받아야”

장풍 맞은 건가? 호일룬, ‘할리우드 액션’ 맨시티 DF 공개 저격 “오스카상 받아야”

인터풋볼 2024-12-16 18:45:00 신고

3줄요약
사진 = 퓨비티 스포츠
사진 = 퓨비티 스포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이 카일 워커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6승 4무 6패(승점 22점)로 13위에, 맨시티는 8승 3무 5패(승점 27점)로 5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는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에게 헤더 실점했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공격 작업은 맨시티의 촘촘한 수비에 막혔고, 그나마 나온 슈팅도 에데르송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 상황이 급변했다. 후반 43분 마테우스 누녜스가 에데르송 골키퍼에게 백패스했는데 패스가 다소 짧았고, 아마드 디알로가 달려들어 뺏어냈다. 급하게 달려온 누녜스가 디알로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깔끔하게 성공하여 맨유는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45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수비 뒷공간 패스를 디알로가 감각적인 터치로 에데르송 골키퍼를 제친 뒤 마무리해 역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남은 시간 잘 지켜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치열한 더비 매치였던 만큼 선수들의 충돌도 있었다. 전반전 종료 직전 볼이 없는 상황에서 워커와 호일룬의 충돌이 있었다. 워커가 호일룬을 밀어서 넘어뜨렸고, 이에 격분한 호일룬은 그대로 워커와 이마를 맞댔다. 호일룬이 ‘박치기’를 한 것도 아닌데 워커는 이마가 맞닿은 뒤 몇 초 후 아픈 척을 하며 쓰러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 로이 킨은 이를 보고 “워커는 부끄러울 거다. 그렇게 쓰러지다니...난 그 남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부끄럽기만 하다”라며 비판했고, 게리 네빌도 워커의 행동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뒤 사건의 당사자 호일룬이 워커를 저격했다. 호일룬은 자신의 SNS에 “맨체스터는 빨간색이고, 바이올렛은 파란색이다. 엄청난 퍼포먼스였다. 그러나 오스카상은 받아야 한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또한 자신과 워커가 충돌한 사진을 게시했다. 워커가 오스카상을 받아야 한다며 조롱한 것이다.

사진 = X
사진 = X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