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복지 사각지대 없도록...위기가구 발굴·지원해야”

조규홍 복지부 장관(사진 제공 = 연합뉴스)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보호 등 민생 안정과 직결되는 보건복지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주요 간부가 참석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국민들이 일상에서 불안과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지난 12월 6일 발표한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방향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호흡기 질환 관리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보건의료계 등과 소통 노력을 통해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도 차질없이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조 장관은 이미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강화대책들 또한 국민과의 약속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고, 10월에 착수한 상급 종합병원들이 중증, 응급, 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하는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되,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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