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가 근황을 전했다.
16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율희는 'EXIT', 'THIS WAY' 등이 쓰여진 벽 앞에서 사진 촬영에 집중한 모습이다. 특히 율희는 살이 더 빠진 듯 가녀린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영화관 좌석에 앉아있는 모습을 추가로 공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게시글은 그의 전 남편인 최민환이 무혐의 판결을 받은 이후 오랜만에 전한 근황으로 반가움을 더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게 됐다.
이후 율희는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며 이혼과 관련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고, 이후 그에게 불리한 내용이 공개된 이후, 이혼의 직접적인 원인이되었던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을 시사하는 녹취록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큰 파장이 일었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자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한 바 있다. 다만 최민환은 이와 별개로 성매매 업소 출입과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으나, 지난달 29일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해당 판결이 내려진 이후 최민환은 "경찰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 저의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했고, 정확한 조사를 위하여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뒤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율희의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잘 지내고 계시죠?", "잘 지내고 있는거 맞지?", "헤메코 너무 예쁘다", "얼굴이 많이 밝아진 것 같다", "언니 너무 예뻐요"라는 등 응원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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