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2024 Korea LBS(Location Based Service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통위와 진흥원이 매년 개최해 온 위치기반서비스 공모전 시상식을 확장해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국내 위치정보사업자 및 스타트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위치정보 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시상식 △사업자 간 모임(Meet-up) △기업설명 쇼케이스 발표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밋업 행사는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판로개척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위치정보 기반의 혁신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는 공공・민간기업과 이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과의 협력 논의를 위해 민간 분야*와 공공 분야로 나눠 진행하는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했다.
또 IR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IR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위치정보 기반의 다양한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위치정보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위치정보 보호조치 등 법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역대 공모전 수상기업의 사업화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기업‧민간기업 등의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전시하며 혁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실시한 ‘2024 대한민국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모델 발굴’ 공모전에 선정된 30개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아이디어 분야의 대상은 ’백가이드팀‘이 수상했고, 사업화지원 공공·안전형 분야의 대상은 ‘㈜모바휠’이 거머줬다.
또 사업화지원 생활밀착형 분야의 대상은 ‘㈜엘비에스테크’의 ‘도어스캐너’가 수상했다.
대상 3개팀에는 방통위원장상을, 최우수상·우수상 등 27개팀에는 진흥원장상을 수여하였으며, 총 1억6천3백만원의 상금이 함께 지급된다.
김태규 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위치정보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실질적인 서비스 상용화 지원을 목표로 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촉진과 투자유치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다”라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하여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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