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대전은 빅클럽" 국가대표 출신 박규현, 대전 이적 성사

[공식발표] "대전은 빅클럽" 국가대표 출신 박규현, 대전 이적 성사

풋볼리스트 2024-12-16 17:3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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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독일 무대에서 뛰며 국가대표도 경험한 박규현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했다.

16일 대전하나시티즌은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수비수 박규현을 영입하며 겨울 이적 시장의 전력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라고 발표했다.

박규현은 문래중과 울산현대고를 거쳤고, 현대고 시절 2018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맡았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는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으로 임대 이적을 했으며 첫 시즌은 주로 U19팀과 2군팀에서 활약을 하였다. 

박규현은 20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2군팀에 중용됐다. 코로나로 인해 10월 리그가 중단 및 폐지되기까지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 출전했다. 2021년 7월에는 브레멘으로 완전이적했고, 브레멘 2군 소속으로 13경기 1득점 1도움을 달성했다. 이후 디나모드레스덴으로 임대 후 완전이적까지 했고, 드레스덴 소속으로 총 37경기 2도움을 적립했다. 

박규현은 U18 대표팀 소속으로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판다컵 우승, U23 대표팀 소속으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성인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데뷔전까지 치렀다.

박규현(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박규현(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박규현은 빠른 스피드, 준수한 발기술, 공중볼 경합능력이 뛰어나며 주 포지션인 좌측 수비 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 및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레프트백 보강이 필요했던 대전이었기에 내년 시즌 박규현이 전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규현은 “감독님 및 구단에서 저를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대전이라는 구단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 대전은 현재 빅클럽이고, 감독님의 목표에 맞추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싶다. 개인적으로 ACL에 출전하고, 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구단이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대전 팬분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수가 되고, 대전이라는 구단에서 뼈를 묻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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