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9월 서울 강북구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가게로 돌진해 6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로 70대 운전자 A씨를 16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20일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다 강북구 미아역 인근 상가 1층 햄버거 가게를 덮쳤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8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A씨를 포함한 5명이 다쳤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액셀)을 밟았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전했다.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페달 오조작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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