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경남FC가 경남FC U18 진주고등학교(이하 진주고) 2학년 골키퍼 신준서와 ‘구단 최연소’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유스 시스템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능 있는 선수 발굴 및 성장을 위한 구단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2023년 진주고로 진학한 신준서는 체계적인 유스 시스템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주목받은 선수이다. 특히, U-17 대표팀에 차출됐을 만큼 골키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준서는 187cm의 신장과 긴팔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력, 넓은 활동 반경, 그리고 뛰어난 발밑 기술로 현대 골키퍼에게 요구하는 조건들을 모두 지닌 선수이다.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콜 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장에서의 존재감을 발휘하여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신준서는 “오래전부터 꿈꾸고 상상했던 준프로 계약이 이루어져서 기쁘다. 좋은 기회를 주신 경남에게 감사하다. 준프로지만 프로선수의 책임감으로 운동장에서 제일 빨리 나오고 제일 늦게 가는 등 모든 면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겠다. 같은 포지션인 고동민 선배와 코치 선생님에게 좋은 것을 많이 배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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