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는 16일 제1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21건, 동의안 등 기타 안건 22건, 2025년도 예산안 등 총 4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해 내년도 본예산 1조1천439억4천여만원 중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47개 사업 103억8천577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을 보면 허가담당관의 개발행위 통합 인허가시스템 DB구축 용역, 정보통신과 홈페이지 구축, 포천시청 광장 공공조형물 설치 사업, 포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및 통합예약시스템 개편, 포천문화관광재단의 한탄강지오뮤직페스티벌, 미디어콘텐츠 관광자원 홍보, 국내외 매체 활용 광고 집행, 한탄강권역 홍보비, 농업정책과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홍보비 등이 삭감됐다.
김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향후 집행부는 과다한 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효과도 입증되지 않은 사업과 사업계획마저 부실한 예산편성은 철저히 배제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종훈 의장은 폐회사에서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모두 올 한 해 수고 많으셨다”라며 “다가올 새해는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우리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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