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평택시지회와 월남참전자회 평택시지회(이하 평지회)는 16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웅들의 아내들과 함께하는 전적지 순례와 함께 송년대잔치를 벌이고 그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평지회 회원들과 부인들은 평택호 현충탑을 참배한 뒤 충남 삽교천 소재에 위치한 군함 등을 견학하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어 참가자들은 평지회가 평택 소재 장수촌에 마련한 송년 대잔치에 참석, 따뜻한 오리누룽지 백숙을 함께 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특히 이날 평지회는 자신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사랑의 쌀(백미 8kg)을 참가자 전원에게 각각 전달하는가 하면 200만원 상당의 각종 선물을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보훈협의회 김현제 회장은“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위사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제는 영웅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지회는 지난 10여년 동안 자신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사랑의 쌀(백미 80kg) 50여 가마를 국가유공자 및 어려운 이웃들 등에게 전달해 오는가 하면 영웅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펼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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