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추운 날씨를 뒤로 하고 감일동 지역민들과 만남을 통해 훈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는 감일 보호수 공원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치행정국장, 도시주택국장 등 현안과 관련된 각 국 간부공무원과 함께 주민 한 명 한 명의 건의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개통되지 못 한 채 답보 상태에 있는 감일백제중 앞 도로 문제를 비롯 인근 단독주택 거주자들의 불편 해소 및 상가 외벽 과다한 광고물 관리 대책 등 현안을 제기했다.
이에 이 시장은 “도로공사 등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해당 도로를 개통하겠다. (광고물 문제)담당부서에서 위법여부 확인 후 처리하고, 행정처리 시 형평성 있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가칭)감일역 예정지 역사문화공원 광장으로 변경 요청 ▲감일동 벚꽃길 등 꽃밭 조성 ▲감일8단지, 5단지 공원 화장실 설치 요청 ▲주민자치프로그램(시니어요가) 확장 등 총 12건의 민원이 제기됐다.
이 시장은 “시는 앞으로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의 현장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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