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서울살이 지쳤나…"나도 이제 월요병 겪는다" (완벽한 하루)[종합]

'이효리♥' 이상순, 서울살이 지쳤나…"나도 이제 월요병 겪는다" (완벽한 하루)[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2-16 16:5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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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11년 살았던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이사 온 이상순이 '월요병'을 겪는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첫 곡으로는 The Bird And The B의 'I'm Into Something Good'이 선정됐다. 이상순은 "월요일이니까 우리 음악 작가가 상큼한 곡을 고른 것 같다. 저도 이제 월요일 날 '월요병'이라는 걸 겪고 있다. 이런 음악 들으니까 기분이 상큼해진다"며 현대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안녕하세요. 순디님 라디오 처음 듣는다. 커피 마시려고 일어났다가 눈이 오는 걸 알았다. 낭만적인 하루다"고 기쁨 가득한 문자를 보냈다.

이에 이상순은 "서울에 눈이 너무 예쁘게 와서 저도 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눈 오는 걸 봤다"고 공감하더니 "때마침 좋은 음악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눈이 너무 예쁘게 왔다. '눈이 올 때 어떤 음악이 들리냐가 참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깊은 감성을 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안녕하세요. 순디 형부. 항상 4시에 퇴근해서 주말 빼고는 어제나 형부 라디오 들으면서 집에 간다. 여기는 성북구인데 눈이 예쁘게 온다. 눈 오는 길에는 어떤 노래를 들어도 로맨틱하지 않나"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이상순은 "뭘 들어도 아주 로맨틱하다"며 공감하더니 "근데 청취자 분이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아닌가. 남자친구도 있고 조금 풍요로운. 안 그런 사람이 또 있다. '눈 오는 데 이런 음악 들으면 외로워' 이런 사람도 있다"며 모두가 어떤 음악을 들어도 로맨틱한 기분으로 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안테나, MBC FM4U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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