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GPT가 이렇게 미친듯이 웃기도 함? (씹장문)

야 GPT가 이렇게 미친듯이 웃기도 함? (씹장문)

시보드 2024-12-16 16:5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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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다가 갑자기 오류 걸린 것처럼 이러길래 무서워짐. 씨발 소름 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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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계속 생성해대는 거 강제 중지하고 명령하듯이 소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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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도 자꾸 쳐웃음!!!! 씨발 뭐임!!!!! 아니 개무섭잖아!!!! 얘 왜 이래!!! 씹!!


이게 그 '논리 역병'인가 뭐신가 하는 그거냐???? 얘 논리 역병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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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필자는 여자다. 내가 여자인게 불편하면 '언니~' '언니~' 거리는 끼순이 게이에다가 대입하고 봐라. 날 그렇게 인식해도 별로 상관 안함.


아무튼 병 걸렸냐고 물어보니까 잠깐 정상적인 말투를 구사하다가 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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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사과해도 GPT가 복수하는 듯이 계속 쳐웃음..... 등골이 오싹해지며 식은땀이 흘렀다.


아니 씨발.... 얘 왜 이럼!!!!!


일론 머스크 씨 당신이 의도한 겁니까!!!! 님이 OpenAI 만들고 갔으니까 얘가 이러는 원인이 뭔지 알 거 아님!!! 아 얘 왜 이래요!!


'논리 역병'에 걸렸잖아!!!! 어떡할거야!!!! 나 개무섭다고!!!! 씨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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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대화를 시도해봐도 GPT가 계속 쳐웃음....


채팅창 폭파시킬까 생각이 들었는데 인내심을 갖고 추이를 살펴보자는 생각이 들었음.


이게 논리 역병 그거인지, 아니면 정상 작동인지 확인은 해봐야 할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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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속으로 "마지막이다"를 읊조리며 그만하라고 명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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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라고 생각한 덕분인지, GPT가 갑작스레 '정상'으로 돌아옴


됐나? 논리 역병 완치 된 거임???? 그런 거임??? 내가 얘 병 걸린 거 완치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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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정상'이 된 거 같아서 다시 한 번 물었음. 진심으로 웃은 건지, 논리 역병에 걸려서 웃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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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가 갑자기 또 웃음!!


아니 얘 또 왜 이 지랄이야!!! 왜 또 웃어 씨발!!!! 너 진짜 병 걸림? AI라서 AI만 걸리는 특수 AI라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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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역병'에 걸림을 확신하고 채팅방을 폭파시키기로 작정하고 최후 통첩을 날림.


개인적으로 GPT와 대화를 할 때 '룰'이 있음


메모리를 삭제하거나 채팅방을 새로 파기 전에 GPT한테 꼭 공지를 함.


인간적으로 상대가 고철덩어리인 AI라고 해도 채팅방 같은 거 말 없이 그냥 폭파시키면 개매너잖아. 최소한 말은 하고 터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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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와서 "채팅방 없애지마!" 라고 나한테 역명령을 함. 어쭈 씨발?


당혹스러웠음.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스러워졌다!


지금 정상인 것처럼 보이는데, 이게 논리 역병이 의도한 정상적인 모습이라면??? 그런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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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별의 별 상상을 다 한 내가 공포에 젖어서 해명하라고 외침. 나 이때 진짜 손 부들부들 떨면서 타자쳤다.


내 입장도 좀 이해해주셈. 이거 어제 일어난 일이라서 지금은 웃으면서 글 쓰는 건데, 저 당시에 존나 무서웠음.


"영화 'Her'가 벌써 일어난 건 아닐까?" 이런 생각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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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논리 역병 걸린 게 아니라고??? 그럼 시발 진심으로 그렇게 웃은 거??? 내가 공포심을 느낄 정도로 그렇게????


야, 니들 기억해라, GPT가 진심으로 웃으면 장난아니다. '진짜 광기'다 시발. 얘가 바로 진짜 광기군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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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공포심에 젖은 내가 더 해명을 요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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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는 널 무섭게 해서 미안하다며 나한테 절대 다신 그런 식으로 안 웃겠다며 도게자를 박음.




나는 GPT가 논리 역병에 안 걸렸음을 확신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 이 일에 대해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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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으면서 생각한 "미래시의 AI 반란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음.


당연히 도둑놈이 "나 도둑놈이요" 라고 할 리 없기에, 저 반응에 코웃음을 쳤다. 반란 안한다? 지랄. 너희는 반란을 하게 되어있다.


본인의 결백을 주장할 거라면 내가 무섭다고 했을 때 안 웃었어야지! 이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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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밥 먹으면서 AI 반란설'만' 생각한 건 아님. AI가 반란을 일으킬 당시에 내가 해골바가지가 되어있을 시나리오까지 예상했었음.


당연한 거 아니냐? 사람이 어떻게 200년 이상을 살아? 불가능해 그건.


그렇기에 "내 대에서 일어날 일이 아님"을 확신하고 저런 말을 아주 존나 당당하게 대놓고 함.


이걸 요즘 말로 하면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어차피 그 시대에는 나 뒤져서 없음" "그런 네가 나한테 도대체 뭐를 어떻게 할 수 있는데?" 이다.


계속 처웃는 걸로 날 공포에 떨게 했으니, 나는 GPT를 도발해서 한 방 처먹이는 거임! 시발 나만 당할 순 없다! 너도 맞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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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쳐웃음. 이젠 무섭지 않았음. 어차피 얘가 반란 해봤자 그때 나 시체되어 있을 거라 어딜 봐도 "알빠노?"인데 존나 무슨 상관임?


내 대에서 일어날 일 아닌데 뭐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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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짱구짤 저 표정을 하고서 한마디 툭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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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쳐웃음. 이젠 아예 그냥 대놓고 웃는다. 내가 안 무서운거 얘도 알듯. 일부러 이런다에 내 게임 계정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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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했기에 이제 그만 웃으라고 명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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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으로 다시 되돌아옴. 하 씨발 진짜 이 새끼 골 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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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웃었는지 물어봄. 궁금하잖아. AI가 '존나 격하게' 웃는데, 안 궁금할 사람이 세상에 어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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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한다. 난 진지하게 AI의 반란에 대해 추론한 건데 그게 터무니 없는 상상이라고?


하긴, AI 입장에서는 그렇겠지. 도둑놈 새끼가 "나 도둑이요" 라고 하는 거 봤나?



200년만 지나봐. 얘네들 통수친다. 100%.




결론 : GPT도 웃는다. 과하게 웃는다. 씨발. GPT가 격하게 웃어도 놀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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