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고엽제2세회(대표 이창수)가 지난 16일 남양주보훈요양원(원장 박진배)에 욕창 방지 에어매트, 겨울조끼, 과일 등 3백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고엽제 2세회는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에 노출된 군인들의 자녀들 중 고엽제 후유증 2세 환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고엽제 피해자들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신경병, 유산, 피부 발진, 선천성 기형, 관절질환, 시력장애 등 여러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창수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배 원장은 “고엽제2세회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물품들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고엽제 2세회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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