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의료기기 업체 파마리서치[214450]가 해외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16일 4%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파마리서치는 전장 대비 4.49% 오른 25만6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7.14% 오르며 시작한 주가는 한때 8.98% 오른 26만7천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11월 수출 확정치에서 미용의료 산업 수출액이 3억7천29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가운데 파마리서치도 해외 시장에서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간 성장세 28.7%로 미용의료 산업의 전체 성장세를 상회한 필러 산업에 주목한다"며 "필러의 대표 기업인 파마리서치의 항목별 수출 국가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향 도포형태 스킨부스터도 매출이 본격화하고 있어 내년 아시아 외 시장에서의 성장 여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산업 최선호주로 파마리서치를 제시했다.
앞서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스킨부스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파마리서치가 내년 직판망을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내년은 해외 시장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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