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사기 범죄 예방 위해 수협은행과 맞손

수협은행에 송출되고 있는 신종 사기 범죄 예방 영상. 분당경찰서 제공

 

경찰이 신종 사기 범죄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수협은행과 손을 잡았다.

 

분당경찰서는 수협은행과 협업해 전국 각 지점 내 모니터에 신종 사기 범죄 예방 영상을 송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송출되는 영상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제작했다. 최근 대두되는 중고거래 과정에서 신종 사기 유형 등 관련 수법을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협은행은 전국에 650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데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경찰은 선제적 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최근 다양한 유형의 신종 사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검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피해를 입기 전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범죄 수법과 예방법을 홍보해 지속적으로 신종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